이기형 감독대행, 인천과 정식 감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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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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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형 인천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이기형(42) 감독대행이 ‘대행’ 딱지를 떼고 정식 사령탑에 오른다.

인천은 29일 “이기형 감독대행과 계약기간 2년으로 2018년까지 정식 감독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인 이 감독은 2011년 서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지난해부터 인천 코치를 맡았다. 이 감독은 지난 8월31일 성적 부진으로 사임한 김도훈 전 감독의 후임으로 감독대행을 맡아왔다.

이후 이 감독은 9월10일 FC서울과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기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는 등 10경기에서 6승3무1패의 성적을 내며 팀을 강등 위기에서 살려내며 지도자로서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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