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29일 “이기형 감독대행과 계약기간 2년으로 2018년까지 정식 감독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인 이 감독은 2011년 서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지난해부터 인천 코치를 맡았다. 이 감독은 지난 8월31일 성적 부진으로 사임한 김도훈 전 감독의 후임으로 감독대행을 맡아왔다.
이후 이 감독은 9월10일 FC서울과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기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는 등 10경기에서 6승3무1패의 성적을 내며 팀을 강등 위기에서 살려내며 지도자로서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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