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가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016년 첫 시행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올해 교육부의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관련, 다양한 기관의 진로체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으로 인증을 신청한 1,010개 기관 대상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 권역별 인증심사단 심사, 인증위원회 심의 결과 최종 721개 기관을 선정했다.
인증기관 선정은 진로체험기관의 의지와 성격, 체험처 환경과 안전, 체험프로그램 운영시적 등 3개 영역 10개 지표(총점 30점)의 심사 점수가 총 20점 이상이어야 하며, 또한 전 영역에서 '부적절' 지표가 없어야 한다.
금번 인증기관 선정에 따라 공사는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3년의 인증효력 기간 인증마크 사용 권한을 갖게 됐다. 또한 진로체험지원전산망(꿈길)을 통해 우수프로그램 홍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컨설팅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공사 황호양 사장은 "그간 도서관, 체육 및 견인시설 등 사업장을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통합 공사가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기 때문에 인증기관 선정을 계기로 사회적 관심과 지역주민의 기대를 반영해 공기업 경영, 지역개발, 도시계획 등과 관련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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