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조기탈출 가능한 노녹인 리자드형 EL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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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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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미래에셋증권]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연 4.4% 노녹인 리자드 스텝다운(Step-Down)형 ELS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 6종을 다음달 2일 오후 2시까지 총 600억 규모로 판매한다.

이 중에서 ‘미래에셋 제9385회 노녹인 리자드 스텝다운(Step-Down)형 ELS’는 미국의 스탠다드앤푸어스500(S&P5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지수, 일본의 니케이225(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만기는 3년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연 4.4% 수익을 지급한다. 하지만 위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라도 2번째 조기상환평가일(12개월)까지 모든 기초자산이 6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기본 수익률의 1.5배인 6.6%의 수익률로 2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조기상환 된다. 단, 조기상환되지 않고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5%미만이면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리자드(Lizard)형 ELS’는 도마뱀처럼 위기상황에서 꼬리를 자르고 ‘조기탈출’ 기회가 있다는 의미에서 영어로 도마뱀을 의미하는 ‘리자드’라는 명칭이 붙었다. 지수의 추가하락 이전에 조기상환을 통해 위험관리가 가능하며, 조기상환 순연으로 인한 자금이 묶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유럽의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 홍콩항셍지수(HSI)지수, 일본의 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연 7% 스텝다운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가입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스마트폰 자산관리웹에서 확인하거나 미래에셋증권 영업점, 또는 금융상품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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