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안전·행복·창조' 비전 건축정책 기본계획 확정

행복한 건축 실현, 창조적 건축산업 창출, 건축문화 융성 3대 목표 제시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국토교통부가 제2차 건축정책 기본계획을 토대로 행복하고 창조적인 건축문화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국가 건축정책의 목표 및 추진방향을 담은 제2차 건축정책 기본계획(2016년~2020년)을 수립하고 지난 25일에 최종 확정했다.

건축정책 기본계획은 지난 2007년 제정된 건축기본법에 따라 수립되는 5년 단위 계획이다. 국토부는 제1차 계획(2010년∼2015년)이 만료됨에 따라 제2차 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게 됐다.

제2차 건축정책 기본계획은 '안전과 행복, 창조와 문화를 이끄는 건축'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행복한 건축 실현 △창조적 건축산업 창출 △건축문화 융성 및 통일대비의 3대 목표와 9개 추진전략, 26개 실천과제, 73개 단위실천과제로 구성돼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 수립으로 살기 좋은 공간이 조성되고, 노후 건축물이 새롭게 변화되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며 "투자활성화, 건축 서비스 산업 및 녹색 건축 산업의 질적·양적 성장, 국가 건축 브랜드와 경관의 품격 제고 등의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