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덕에 산업재·금융·헬스케어 펀드 수익률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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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3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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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트럼프 효과로 산업재와 금융주, 헬스케어 펀드의 수익률이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운용 순자산 10억원 이상, 운용기간 2주 이상인 국내외 주식형 펀드(공모)의 11월 수익률(이하 28일 기준)을 조사한 결과 일반산업 섹터 펀드의 수익률이 12.0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금융섹터(7.06%), 헬스케어섹터(5.32%), 일본(4.31%), 러시아(3.75%), 북미(3.28%), 에너지섹터(2.70%) 등의 순이었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인프라 투자와 재정정책 확대, 약값 인하 제동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산업재와 금융주, 헬스케어 등이 수혜업종으로 꼽힌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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