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경기도가 보유한 영상제작 인력과 장비를 활용, 영상분야 취업희망자들에게 미디어 관련 직업 체험과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이번 2기 교육에서는 20명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기획/연출, ▲영상촬영, ▲영상편집, ▲아나운서/리포터 등 4개 과정의 프로그램을 다음달 26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총 8주간에 걸쳐 운영한다.
별도의 교육비는 없으며, 교육기간 동안 영상스튜디오 내의 각종 영상 기자재와 편집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료증 발급, ▲케이블TV 통한 포트폴리오 홍보 기회,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을 위한 장비 대여 및 편집실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마련돼 있다.
‘영상편집’과정에서는 어도비 프리미어 등 편집시스템에 대해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험해볼 수 있고, ‘아나운서/리포터’과정에서는 호흡 및 발성 교육, 앵커·리포터·MC 실습 등을 진행한다.
이번 2기 교육은 지난 1기 교육의 호응에 힘입어 교육대상자를 경기북부에서 도 전체로 확대해 경기도 소재(거주) 대학교 재학생이나 취업준비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희망자는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lucky918@gg.go.kr)로 12월 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조학수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은 “영상 아카데미는 경기도가 보유한 방송 인프라와 노하우를 도민들과 함께 누릴 수 있게 하는 공유적 시장경제 정책의 일환”이라며, “PD, 아나운서, 리포터, 영화감독을 꿈꾸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이에 앞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약 두 달간 걸쳐 제1기 프로그램을 진행, 총 2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이 제작한 영상물들은 9월 8일부터 매주 1편씩 CJ헬로비전을 통해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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