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최순실 국정개입 사태'에 대한 제3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며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면서 "여야 정치권이 합의하여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시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 "좌파 종북(從北) 세력이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움직이고 있다" -새누리당 김종태 의원-
한 매체에 따르면 김종태 의원은 29일 5주 연속 이어진 주말 촛불집회를 두고 "좌파 종북 세력이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현재 촛불시위는 전혀 평화시위가 아니다"라며 "(좌파 종북 세력은 통상 시위 때마다) 분대 단위로, 지역별로 책임자를 다 정해 시위에 나온다. (26일 촛불시위 당시) 오후 8시 1분간 불을 끈 것도 (그 세력이) 조직적으로 리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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