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해 마지막 ‘청춘氣UP 토크콘서트’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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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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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 청춘氣UP 토크콘서트를 끝으로 올해 준비한 모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T)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는 29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 청춘氣UP 토크콘서트를 끝으로 올해 준비한 모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청춘氣UP 토크콘서트 #청춘해’는 KT가 지난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청춘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해온 행사다. 지난 3월 연세대를 시작으로 울산, 천안, 전주 등 8곳의 지역을 순회하며 17개 공연팀, 6명의 KT 직원이 출연해 약 1만여명의 관객과 소통해 큰 인기를 모았다.

올해 마지막 공연은 인터파크에서 10초만에 티켓이 매진되는 등 5개 판매처에서 오픈 2시간 여 만에 매진됐다.

콘서트 현장 역시 뜨거웠다. KT의 이색 채용프로그램인 ‘스타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한 김완호 사원이 나와 고민이 많던 학창시절, 자신의 가방 브랜드를 창업하며 열정적으로 살아온 이야기를 나눠 큰 호응을 얻었다.

800석이 넘는 좌석을 가득 채운 청춘들은 비슷한 또래의 관객들이 털어놓는 학업, 연애, 취업 등의 고민에 대해 공감했고 밴드 ‘소란’, ‘데이브레이크’는 열정적인 공연으로 이들을 응원했다.

KT의 젊은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청춘氣UP 토크콘서트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소통 콘서트를 표방한다. KT그룹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tgroup)을 통해 티켓 판매 전, 사전 이벤트로 행사를 예고하고, 올레TV와 KT뮤직과 연계해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 당일에는 직접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온라인으로 공연을 즐기도록 생중계도 준비했다.

또한, 행사 시작 2시간 전부터 캘리그라피 코너, 포토 존, 룰렛 이벤트, #청춘해 5G 전시관, 1분 초상화 코너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청춘氣UP 토크콘서트를 단순히 공연만 보는 게 아닌 직접 체험해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확대했다.

청춘氣UP 토크콘서트를 통해 선보인 ‘#청춘킷’도 큰 인기를 끌었다. #청춘킷은 미니보틀, 부채, 공책, 볼펜, 스티커 등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소소한 물건들로 채워진 기념품 세트다. 청춘들에게 꼭 필요한, 가성비 높은 #청춘킷 선물과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청각장애아동 소리찾기 기금으로 사용되는 저렴한 입장료 등은 청춘氣UP 토크콘서트를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하는 가성비 높은 공연으로 청춘들의 기운을 올리는 데 주효했다는 평이다.

윤종진 KT 홍보실 전무는 “올 한해 청춘氣UP 토크콘서트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단순한 공연 관람이 아닌 청춘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부분을 알아주신 것 같아 기쁘다”며, “내년 1월 새로운 컨셉의 청춘을 위한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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