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노력 인정…산업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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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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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기후 위크(WEEK) 2016’의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유공자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SK주식회사 C&C 양유석 ICT인프라사업본부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 SK주식회사 C&C]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SK주식회사 C&C가 지난 29일 개최된 '제11회 기후 위크(WEEK) 2016'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유공자 포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기후 위크'는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관련 유공자 포상 및 대표사례 공유와 신 기후체제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SK㈜ C&C는 대덕데이터센터에서 추구해 온 △에너지 절감 노력 △그린설비에 대한 지속 투자 및 절감 성과 △회사차원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환경 경영의지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SK㈜ C&C 대덕데이터센터는 국내 리딩 그린데이터센터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

SK㈜ C&C 관계자는 "대덕데이터센터는 전산실 냉방효율 개선, 에너지 고효율 장비 도입을 통해 연간 2704t CO2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다"며 "구성원들이 자발적인 노력으로 그린설비를 발명해 특허등록을 하는 등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성과를 인정받아 매년 그린데이터센터 인증 최고 등급을 유지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SK㈜ C&C 대덕데이터센터는 IT기술을 이용한 에너지 절감 및 환경 보전 노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온실가스를 실시간 파악∙관리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 구축∙운영으로 기후변화 정책 및 규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고,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시스템(DCIM)을 구축해 데이터센터 기반설비 통합 운영 및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체제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기∙기계∙보안설비를 모니터링하고 언제나 최적의 성능을 유지토록 함으로써, 데이터 센터 설비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 에너지 절감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전시 사전에 충전해 놓은 배터리를 통해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무정전전원장치(UPS)실에는 배터리측정시스템(BVS)을 구축해 배터리의 이상유무를 사전에 감지∙대응해 배터리 수명을 연장해 불필요한 전력 손실 및 산업폐기물 감소에 노력했다.

이외에도 대덕데이터센터는 전산실 내 장비 배치를 냉복도와 열복도로 나눠 배치하고 냉복도에 컨테인먼트를 설치해 냉방의 최적화를 이뤄내고, 전력소모가 많은 노후설비를 저전력∙고효율 설비로 교체하여 전력 소비를 줄이고 있다.

양유석 SK주식회사 C&C ICT인프라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상으로 대덕데이터센터는 지속적인 에너지 효율화 및 절감노력을 통한 환경경영 성과를 인정 받으며 국내 대표 그린데이터센터의 명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환경친화 기업으로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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