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석수2동 주민센터 일원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협의체 구성원 약 백명을 12월 한 달 동안 모집한다.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주민으로서 석수2동이나 안양2동 등 해당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100명 내외를 모집해 석수2동 도시재생 추진에 따른 주민협의체를 구성, 월 1회 정기회를 열어 관련사업을 발굴하고 현안사항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마을리더 양성교육과 도시재생대학을 내년 2월부터 6월까지 운영해 도시재생에 따른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지역 현안 및 문제점을 도출해 해결방안을 강구함은 물론, 마을계획 수립 및 발표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과정을 이수한 구성원들은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와 같이 시가 직접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은 지역주민과 소통을 활발히 하면서 도시재생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으로 안양8동 명학마을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재 명학마을 도시재생은 현장지원센터가 개소하고, 소식지를 발간하는 등 주민과 소통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석수2동 주민센터 일원 590,000㎡면적에 조성될 도시재생사업은 금년 5월 부터오는 2018년 1월까지를 기한으로 용역이 착수된 상태며 6월에는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한편 시는 모집을 통해 주민협의체를 운영하는 가운데 내년 4월중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내달 주민공청회를 열어 이듬해인 2018년에 시작, 2020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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