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제1회 명예해양수산관 정책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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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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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1~2일 ‘제1회 명예해양수산관 정책워크숍’을 개최한다. 해외주재 명예해양수산관, 해외수산투자 관심기업, 원양업계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해수부는 지난 2009년부터 해외 교포 등 현지 정보 접근성이 높은 인재를 선발해 해외정보 수집, 현지 진출기업 지원 등을 수행하도록 하는 명예해양수산관 제도를 운영했다. 올해 현재 9명 명예해양수산관이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11개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명예해양수산관은 주재국의 해양수산 이슈 등을 공유하고 해외수산 투자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정부 정책, 업계 수요, 명예해양수산관 역할 등을 논의하기 위해 워크숍 개최를 추진했다.

행사 첫 날인 1일에는 명예해양수산관이 미얀마, 인도네시아, 가나 등 현지 현황과 투자 여건 등을 설명한다. 또 윤덕현 아쿠아 인터내셔널 대표가 이란 수산 잠재력과 진출 전략에 관해 강연한다. 명예해양수산관 사기 진작 차원에서 국제원양산업협회에 명예해양수산관 현판도 전달할 예정이다.

2일에는 명예해양수산관이 국내 원양업계를 대상으로 주재국 동향 등을 설명하고 업계와 면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조신희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명예해양수산관이 축적한 현지정보를 업계와 공유함으로써 해양수산 해외진출 기반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해외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명예해양수산관 제도를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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