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내달 7일 광주종합터미널 일원에서 ‘2016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을 기념해 “폭력예방캠페인 및 여성영화상영회”를 개최한다.
폭력예방캠페인은 광주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가 주관이 돼 ‘폭력 없는 안전한 광주 만들기’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폭력예방 리플릿을 배부하고, 폭력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여성폭력추방주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여성폭력 근절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성영화상영회는 오후 2시부터 광주롯데시네마에서 현재 상영작인 “미씽:사라진여자” 관람으로 우리사회에 아직까지 존재하고 있는 여성인권 문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 영화는 이혼 후 홀로 육아와 생계를 담당하던 여성의 아이가 실종되고 아이를 찾는 과정에서 여성이기 때문에 부딪혀야 하는 사회적 문제와 내적 갈등의 고민을 담아낸 작품이다.
한편 영화관람은 선착순 신청한 50명에게 무료로 진행되며, 영화 관람 전 폭력예방 캠페인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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