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도와 중앙아시아 주요국간의 의료분야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지난해 3월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우즈베키스탄이 처음으로 참가했으며,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에서 직접 현지 바이어들을 발굴하는 등 정부 차원의 협조와 지원이 있었다고 도는 밝혔다.
먼저 사전 행사인 의료산업세미나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니고라 이샤노바 대표단장이 ‘우즈베키스탄 시장진출 동향’을 주제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GMBC(경기의료지원센터) 장창섭 이사가 ‘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환경 및 의료산업 현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배수용 도 보건복지국장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경제의 중심지이고 의료산업 시장의 대외 의존도가 높아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도내 의료산업의 우수성을 중앙아시아 전역에 전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회 한-중앙아시아 메디컬 비즈니스 설명회에는 카자흐스탄 의료산업 관계자 8명과 도내 의료기기, 화장품, 에이전시 등 관련업체 25개사가 참여 했다. 도내 기업과 현지 바이어간 상담건수는 66건으로 현장에서만 10만 불의 계약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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