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대학생 및 구직자 306명을 대상으로 ‘취업 정보 얻기’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응답자 66.7%가 취업 관련 정보를 얻을 때 ‘맞춤 채용정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지역별 채용정보’는 16.7%, ‘업·직종별 채용정보’는 11.1%, ‘추천 채용정보’는 5.6% 순이었다.
‘취업 관련 정보를 어디서 얻고 있나’라는 물음에 28.9%가 ‘취업포털 사이트’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취업 관련 앱’과 ‘기업 홈페이지’가 각각 15.4%를 차지했으며, ‘취업 관련 카페(13.5%)’, ‘취업지원실 및 일자리지원센터(13.5%)’, ‘교내 취업 게시판(11.5%)’이 뒤를 이었다. 기타로는 ‘메일 알림을 통해 얻는다’는 의견이 있었다.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나 정보에 대해 ‘전반적인 채용 정보·일정 확인’이라는 의견이 28.3%로 1위를 차지했으며 또 다른 답변으로는 ‘입사지원(20.8%)’, ‘주요 대기업 채용정보 확인(15.1%)’, ‘취업 상담 및 질의응답(11.3%)’, ‘최신 뉴스 및 채용 동향 확인(11.3%)’, ‘자기소개서 첨삭(7.6%)’, ‘스터디·커뮤니티 참여(3.8%)’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와 관련해 김진영 홍보마케팅팀 팀장은 “채용 시즌이 아니거나 방학 기간에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급격히 줄어든다. 올해 하반기 채용은 거의 끝났지만 수시로 취업포털 사이트와 기업 홈페이지를 확인하며 내년도 채용 동향, 계획 등을 살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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