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블랙박스 라이브의 사연 신청자는 테이의 열혈 팬인 남자친구를 둔 여자친구로, 데이트를 가장해 미리 섭외한 주차장소로 남자친구를 유인했다.
남자친구는 차량을 인도하면서도 발렛요원으로 변장한 테이를 알아보지 못했다. 이에 테이는 “역시 아무도 발렛요원의 얼굴을 보지 않는다”고 중얼거려 큰 웃음을 자아냈다.
테이는 키보드 연주에 맞춰 이번 앨범 타이틀곡 ‘사랑은 왜’를 라이브로 열창했고,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지나가는 행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블랙박스 라이브는 사연신청을 통해 일반인 차량 블랙박스 앞에서 뮤지션들이 직접 노래를 불러주는 내용의 모바일 예능이다.
회사 측은 “모바일 콘텐츠는 6~7분 내외의 간결한 영상으로도 기존 미디어 못지않게 큰 화제를 모을 수 있어, 신인이나 컴백을 앞둔 스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랙박스 라이브 테이 편은 MOMO X의 △네이버 TV캐스트(http://tvcast.naver.com/momox) △페이스북(www.facebook.com/momoxmedia) △유튜브(www.youtube.com/momoxmedia) △피키캐스트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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