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노규호)가 30일 동안구 관내 26개 초등학교에서 일제히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란 발자국’을 설치 했다.
이날 경찰은 평촌동 동안초등학교 앞에서 안양시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앞에 ‘양옆을 살펴요’ 안내 스티커와 ‘노란발자국’을 설치하며 어린이교통사고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노란발자국’이란, 횡단보도 앞에 노란색 정지선과 발자국을 그려 넣어 어린이들이 신호대기 중 차도와 일정한 거리를 두고 보도 내에서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어린이교통사고 예방 환경을 조성하자는 경기남부청의 특수시책이다.
노규호 서장은, “노란 발자국이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을 위한 시설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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