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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제공]
앞서 지난 8월 금융위원회가 비대면 실명 확인 수단으로 여권을 새롭게 추가함에 따라 신한은행은 관련 시스템을 개발해 금융권 최초로 이를 시행하게 됐다.
여권으로 본인 인증이 가능해지면서 주민등록증이 발급되지 않은 만 14세 이상 미성년자 고객도 스마트폰을 통해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국내 거주 외국인에 대한 비대면 실명 확인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중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써니뱅크 로그인 만으로 △예금 잔액 조회 △신용카드 거래내역 및 결제금액 △보유 주식 조회 △보험 보장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써니뱅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여권 본인인증 계좌 개설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안전한 본인 인증 수단을 개발해 국내 거주 외국인 등 많은 고객들의 금융거래 편의성과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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