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비티, 中과 479억원 규모 화장품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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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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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비티의 화장품 브랜드 '비타브리드C21'[사진=현대아이비티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현대아이비티(대표 오상기)는 지난 29일 중국 마케팅 업체 베이징지훠광고전매유한공사(지훠미디어)와 자사 화장품의 중국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다음 달부터 2020년 3월까지, 총계약 규모는 4100만 달러(약 479억원)다. 공급 제품은 '비타브리드C12 헤어 양모제' 등이다.

지훠미디어는 전기자동차 세계 1위 업체인 비야디자동차와 중국 최대 다국적 민영기업 레노버, 생활용품 업체 P&G 등의 중국 마케팅을 맡고 있는 업체다. 오리온제과와 두산중공업 굴삭기 등 우리 기업도 고객사로 가지고 있다.

오상기 대표는 "일본에서 마케팅 기업인 벡토르사와 협력해서 현지에서 성공했던 것처럼 중국에서도 지훠미디어와 함께 성공 신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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