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지역상권 활성화'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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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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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렛츠런 지역상권 활성화 운동'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렛츠런 지역상권 활성화 운동'은 오는 12월 14일부터 연말까지 지역 전통시장과 연계, '렛츠런 상품권'을 제작 배포하는 프로그램이다. 전통시장 활성화에 그치지 않고, 동 상품권을 지역 취약계층에 배부함으로써 취약계층 지원 또한 동시에 진행한다.

지난 8월 사랑의 리퀘스트 경주 기부금 전달식 모습.[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사회공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5년 '부산경남경마공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한 이후 '지역 1등 공기업'이라는 이념을 전파하기 위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복지지원 등 사회공헌 윤리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2009년에는 개장한지 5년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 사회공헌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섬김부문 버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회공헌사업의 범위 또한 상당하다. 1사1촌 자매결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임직원이 주축이 된 Angels 봉사활동, 약 1500명에 이르는 직·간접적인 고용창출 등을 통해 사회공헌의 윤리경영을 수행한다. 복지시설 지원, 중소기업 상생활동, 문화행사, 인재양성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매년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에 레저세와 지방교육세로 내는 세금만 2000억 원 이상으로 지역재정 건실화에도 막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경마 이미지 개선을 위해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모금,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추가로 자금을 조성해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기부금 전달 또한 매년 꼬박꼬박 행해진다.

이 밖에도 2006년부터 꾸준한 투자를 통해 부산경남지역에 빛축제 '일루미아', '마글램핑장', 어린이 식물원 '토마의 정원' 등의 콘텐츠를 갖춘 말 테마파크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관광사업에 일조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최대 복합 레저문화 중심지이자 전국 최고의 시설과 경주 시스템을 갖춘 시설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고중환 본부장은 "공기업의 사회공헌은 당연히 행해야 할 의무이자 그 방식과 정도를 확대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야할 과제"라며 "이제는 단순 기부금 전달을 넘어 말산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기부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복합 말 테마파크를 조성, 부산경남권의 핵심시설로 거듭나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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