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인기 ‘바퀴 달린’ 강남 운동화…롯데마트서 5000족 한정 판매

42개점서 오는 1일부터 2주간 7만 9000원에 판매, 6가지 색상·2가지 스타일

롯데마트가 최근 초등학교 저학년 사이에서 인기인 바퀴 달린 운동화 ‘힐리스(Heelys)’의 자매상품인 ‘팝 바이 힐리스(Pop By Heelys)’를 내달 1일부터 한정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힐리스(Heelys)’ 운동화는 신발 밑창에 바퀴가 있어 인라인 스케이트처럼 미끄러지듯 탈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에선 10여년 전 유명 가수가 방송에 신고 나와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사진=롯데마트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롯데마트가 최근 초등학교 저학년 사이에서 인기인 바퀴 달린 운동화 ‘힐리스(Heelys)’의 자매상품인 ‘팝 바이 힐리스(Pop By Heelys)’를 내달 1일부터 한정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힐리스’ 운동화는 신발 밑창에 바퀴가 있어 인라인 스케이트처럼 미끄러지듯 탈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에선 10여년 전 유명 가수가 방송에 신고 나와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다 올해 초 한 신발 전문업체가 ‘강남 운동화’ 마케팅을 펼치면서 힐리스가 다시 인기를 끌었고, 지난 5월 품절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번에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제품은 미국 힐리스사(社)가 만든 자매 브랜드인 ‘팝 바이 힐리스’ 운동화로, 기존 오리지널 상품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롯데마트는 오는 1일부터 14일까지 단 2주간만 정상가 대비 10% 가량 저렴한 7만9000원(5000족 한정)에 판매한다. 총 6가지 색상 및 2가지 스타일로 출시되는 이번 제품은 12월15일부터는 정상가인 8만90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롯데마트의 의류잡화 특화매장인 ‘잇 스트리스(It, Street)’ 매장을 포함해 서울역, 김포공항, 청량리점 등 전국 42개점에서 판매된다.

장동원 롯데마트 슈즈팀 MD는 “크리스마스를 한달 가량 앞두고, 자녀에게 힐리스 운동화를 선물을 하려는 고객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