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동남부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중앙기상대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 4분(현지시간 4.6규모) 대만 타이둥(台東)현 시내에서 16.2km 떨어진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아직까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원깊이는 5.9km이며 대만 당국의 7등급 진도 기준으로는 타이둥 둥허(東河)지역에서 최대 진도 4급, 가오슝(高雄)시와 화롄(花蓮) 등은 진도 1급의 진동이 있었다.
한편, 중국지진대는 이날 대만 타이둥현 해역(북위 22.78도, 동경 121.39도)에서 5.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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