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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특검)가 언급한 좌고우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좌고우면(左顧右眄)이란 '왼쪽을 돌아보고 오른쪽을 곁눈질하다'라는 뜻으로, 어떤 일에 앞뒤를 재고 결단하기를 망설이는 태도를 비유하는 고사성어다. 즉, 즉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이것저것 눈치만 살피는 모습을 뜻한다.
30일 야3당으로부터 조승식 전 대검 형사부장과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을 추천받은 박근혜 대통령은 특검으로 박영수 전 고검장을 임명했다.
특검 임명 후 박영수 전 고검장은 취재진과의 만나 "좌고우면하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겠다. 일체의 사실관계에 대한 명백한 규명에 초점을 두되, 수사영역을 한정하거나 대상자의 지위고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의 정파적 이해관계 역시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앞으로 박영수 특검은 20일간의 준비기간을 걸친 후 박근혜 대통령을 수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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