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국회의원, 주한미군 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발전 포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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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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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반환공여지 발전전략 수립 위한 본격적 행보 나서

[김성원의원]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김성원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 동두천‧연천)은 1일 오후 1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제9간담회의실)에서 「주한미군 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발전 포럼」을 출범한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발전 포럼」은 전국 주한미군공여구역 및 반환공여구역의 국회의원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함께 모여 미군공여지로 제공한 지역과 그 주변지역에 대한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으로, 이날은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두천을 비롯한 주한미군 공여지역 및 주변지역은 미군에 광활한 부지를 제공하며 60년 이상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 왔지만 인구유출 및 고령화, 산업성장과 도시개발 정체, 낮은 재정자립도 등 많은 피해를 보며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국가안보를 위해 많은 희생을 감내해왔음에도 국가적 차원의 지원은 아직 미흡하고, 주한미군 재배치문제의 잦은 번복은 지역주민들의 소외감과 상실감을 더욱 크게 만들고 있다.

김성원 의원은 “한미 SOFA 협정에 따라 미군공여지로 제공한 지역과 그 주변지역에 대한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국가안보 희생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며, “여러 의원님들과 힘을 모아 안보 희생지역 발전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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