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EFL컵(리그컵) 8강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4-1로 꺾었다.
이로써 맨유가 헐 시티와 리버풀이 사우샘프턴과 대회 준결승에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맨유는 공 점유율에서 65% 대 35%, 슈팅수(유효슈팅수)에서 9(4)대2(2)로 앞섰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마르시알이 2골씩을 집어넣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7일 웨스트햄과의 2016-2017 EPL 13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에서 폴 포그바의 다이빙이 반칙 대신 시물레이션 액션으로 판정 받자 불만을 품고 물병을 걷어 차 퇴장을 당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이끌지 못한 무리뉴 감독은 경기를 어디서 봤냐는 질문에 “비밀”이라고 답했다.
무리뉴 감독은 “하프 타임 때 아주 좋은 경기를 하고 있으니 웨스트햄의 동점골은 잊으라고 했다. 이겨야 한다는 사실도 잊으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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