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재)인천인재육성재단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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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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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의 재능 우수 인재 등 309명 선발, 장학금 총 3억 9백만원 지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유정복)은 1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 309명에게 총 3억 9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하반기 장학생은 학업의지와 우수한 능력을 갖춘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드림장학생 298명, 본인 또는 부모님이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의 면학 장려를 위한 희망장학생 10명, 체육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여 인천을 빛낸 우수 학생을 지원하는 재능인장학생 1명으로 총 309명을 선발했다.

재단의 장학생은 서류심사와 장학생선발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었으며 드림장학생, 희망장학생, 재능인장학생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 날 행사는 초청강연과 장학증서 수여식으로 진행되었다.

초청 강연을 맡은 SK 인천석유화학의 최남규 전무는 평소 인천시 교육현안과 장학 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강에서 최남규 전무는 자신의 성공스토리를 전함으로써 장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SK 인천석유화학 인사총괄 임원으로서 장학생들에게 기업들이 바라는 미래인재상 제시했다.

드림장학금을 대표로 수여받은 김민우(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생은 “학업정진에 큰 힘이 되었고 장학금 기부자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깊이 새기겠다.”며 “4학년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SK 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전무님의 특강은 자신의 취업과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인천인재육성재단 유정복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300만 인천의 희망은 이 학생들이며,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우리시 비전의 실현 또한 이 학생들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하여 인천의 미래 리더로서 비전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2월에는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가정 및 보호자가 갑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의 학생을 지원하는 특별장학생 160여명을 선발하여, 1억 6천만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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