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는 1일(한국시간) 2017시즌 총 35개 대회가 열리며 시즌 총상금은 6735만 달러(약 790억원)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2017시즌 총상금 액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시즌 LPGA 투어에서는 총 34개 대회가 열렸고, 총상금은 6310만 달러(약 741억원)였다.
시즌 개막전은 내년 1월26일부터 바하마에서 열리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이다. 이 대회에는 박성현의 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이 될 예정이다.
특히 US오픈의 개최 장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소유한 뉴저지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으로 정해졌다.
2017시즌 대회 가운데 US오픈의 상금 규모가 가장 크다. US오픈은 지난해 총상금 450만 달러(약 52억원)에서 2017년 500만 달러(약 58억원)로 늘렸다. 역시 LPGA 투어 대회 사상 최대 규모다.
올해 11월에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던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은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변경해 5월로 개최 시기를 앞당겼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대회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은 10월 둘째 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2017시즌 최종전은 11월19일에 종료되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