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은 연말을 맞아 '월드 셀러브리티 투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1882년 파리에서 개관한 그레뱅 뮤지엄은 지난해 7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 문을 열었으며, 동서양의 유명 인사들의 밀랍인형 80여 구를 각각의 스토리가 담긴 15개의 테마 공간 속에 전시하고 있다.
그레뱅 뮤지엄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싸이, 장근석, 김연아 등 국내 스타들을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넬슨 만델라, 스티브 잡스, 오드리 햅번 등 해외 유명 인사들의 밀랍인형이 등장하는 광고 영상 제작에도 나선다.
또한 이달 '사라진 퍼즐을 찾아라' 이벤트에 이어 다음 달에는 '월드 셀러브리티의 국적 맞추기' '월드 셀러브리티 투어' 등의 다양한 이벤트로 마련할 예정이다.
베아트리스 크리스토퍼 제너럴 매니저는 "내년에는 이미 제작이 확정된 유재석 밀랍인형을 포함해 연간 4~5구의 밀랍인형을 추가로 제작해 나갈 계획"이라며 "일상을 벗어나 도심 속에서 특별한 세계 여행을 즐기고 싶은 관람객들이라면 '월드 셀러브리티 투어'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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