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LG전자는 2017 정기 임원 인사에서 조성진 H&A사업본부장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최고경영자(CEO)를 맡는다고 1일 밝혔다.
조 신임 LG전자 대표이사는 세탁기 분야에서 전문성을 다져온 인물로, 입사 40년 만에 고졸 출신 경영진으로는 처음으롬 부회장직에 올랐다.
LG전자 관계자는 "1976년 입사한 조성진 CEO는 2015년 H&A사업본부장에 부임한 후 세탁기 1등 DNA를 타 가전 사업에 성공적으로 이식해 올해 역대 최대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며 "또한 超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와 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브랜드 위상을 한층 격상시켰고,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미래 사업 모델 기반도 확고히 구축했다"고 말했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부회장) 프로필
△1956년생
△용산공업고등학교
△금성사 전기설계실 입사(1976)
△금성사 전기회전기설계실 기정보(1985)
△금성사 전기회전기설계실 기정(1987)
△금성사 전기회전기설계실 기감보(1991)
△LG전자 세탁기설계실 부장(1995)
△LG전자 세탁기연구실장 연구위원 상무(2001)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2005)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부사장(2007)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장 사장(2013)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사장(2014)
△LG전자 H&A사업본부장 대표이사 사장(2015)
△LG전자 대표이사 CEO 부회장(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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