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영국문화원과 업무협약 체결…英 콘텐츠 접근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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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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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시 중구 정동에 소재한 주한영국문화원에서 마틴 프라이어 주한영국문화원장(왼쪽), 김상헌 네이버 대표(오른쪽)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네이버]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네이버가 주한영국문화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국의 문화와 예술,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

네이버는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주한영국문화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 영국의 예술과 문화 산업을 한국에 소개하고 양국의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네이버 캐스트' 및 'TV 캐스트' 등을 통해 내셔널 시어터, 로열 세익스피어 컴퍼니와 같은 유서 깊은 극단의 공연 실황 영상 및 영국 영화에 대한 방대한 정보는 물론, 음식·여행·스포츠 등 영국의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대한 다양한 자료들을 한국에 소개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창의적인 기업가 및 전문가를 육성하고 해당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온ž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영국은 창의 산업의 선도 국가로 창의성, 기술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혁신을 일궈나가고 있는 네이버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협업을 통해 네이버는 영국 및 유럽 시장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네이버가 국가간 경제 및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의미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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