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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화재가 일어났던 대구 서문시장 4지구가 사용불가 진단을 받았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 중구는 현장 감식을 앞두고 건물 붕괴 등이 우려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오전 대구 서문시장 4지구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시행했다.
그 결과 서문시장 4지구는 'E' 등급으로 사용불가 상태인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났다.
재난위험시설은 A~E등급으로 구분되는데, E등급을 받을 경우 즉시 재난위험 시설로 분류돼 사용을 금지하고 철거 또는 보수 등 안전관련 대책을 세워야 한다.
한편, 지난달 30일 새벽 2시쯤 대구 중구에 있는 서문시장 4지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800여개 점포가 모두 전소되는 등 최대 1000억원대 재산 피해액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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