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사)한국박물관협회(회장 김쾌정)는 오는 5일 오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국박물관협회는 1976년 12월 15일 한국민중박물관협회로 출범하였으며, 1991년에는 사단법인으로 확대·개편됐다.
이번 기념식은 협회 40년의 역사와 활동을 보고하고 박물관·미술관의 비전 선포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표재순 대통령소속문화융성위원장,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이영훈 국립중앙박물관장, 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 국립현대미술관장, 지건길 문화재청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김용직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등 250여 명이 참여한다.
진성기 전 제주민속박물관장, 황규완 한국민중박물관협회 간사, 전성우 간송미술관 관장, 김만희 선생 등은 박물관협회 창립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받는다. 또한 협회 40주년 기념 영상 상영, 앰블럼·슬로건 선포 등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한편 이날 오후부터 이튿날 오후 4시까지는 전국 박물관·미술관 관장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6 박물관·미술관 관장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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