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K-ICT 3D프린팅 컨퍼런스 2016'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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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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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박람회장 내 3D프린팅 Zone 위치 [미래창조과학부]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3차원(3D) 프린팅 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K-ICT 3D프린팅 컨퍼런스 2016'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창조경제박람회와 연계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제조, 상상을 현실로'라는 슬로건 하에 4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3D 프린팅 관련 산학연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3D프린팅 기술과 제조업 혁신'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세션별 발표로 진행되며, 개회식에서는 3D프린팅 산업발전 유공자 및 3D 프린팅 디자인 경진대회 우수자에 대한 포상이 있을 예정이다.

첫 번째 3D프린팅 정책·제도 세션에서는 오는 23일 시행되는 삼차원프린팅산업진흥법 관련 하위법령, 의료기기 허가심사· 품질인증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품질인증 및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은 국내 3D프린팅기업들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시 참고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가 제공된다.

두 번째 기술동향 세션에서는 국내외 기술개발 현황과 산업화 방향, 장비·소재·SW 등 분야별 기술개발 적용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세 번째 3D프린팅 산업 응용 세션에서는 의료, 자동차, 항공, 로봇 등 산업분야에 3D프린팅 기술이 활용된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를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네 번째 3D프린팅 창업동향 및 우수사례 세션에서는 3D프린팅 창업지원 관련 제도 및 인프라, 스타트업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창조경제박람회 기간 내 '3D프린팅 Zone'을 운영해 국내 기업들의 우수 제품 및 산업 분야에서의 3D 프린팅 활용 사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료용 3D프린팅 SW 등 정부연구개발 성과물, 3D 프린터로 출력한 생활용품⋅각종 부품 및 치과용 장비 등 각종 제작물과 아이디어 제품 등이 전시된다.

정완용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3D 프린터는 각 산업 분야에 융합돼 제조 패러다임을 혁신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미래부는 3D 프린팅 활용 수요 발굴, 기술개발 지원, 기업 지원 등을 통해 3D 프린팅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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