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우리은행은 민영화 성공을 기념해 '더강한 예·적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더강한 예·적금은 1년제 상품으로 우리은행 영업점이나 인터넷·스마트뱅킹, 11번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영업점 또는 인터넷·스마트뱅킹을 통해 가입할 경우 정기예금의 경우 5000만원 이내로 최고 연 1.9%의 금리가 적용된다. 정기적금은 월 10만원 이내 최고 2.3%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위비톡', '위비멤버스', '위비마켓' 회원이거나 올해 말 기준 우리은행 주주인 경우 예금과 적금 각각 최고 0.3%포인트, 0.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가입자 모두에게는 11번가 3000원 할인쿠폰이 주어진다.
11번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가입은 총 5000좌 한도로 진행되며 정기예금의 경우 가입 금액 1000만원 이내다. 금리는 조건 없이 2.0%가 적용된다. 정기적금의 가입 금액은 월 10만원 이내이며 3.0%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리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비플랫폼 회원 또는 더강한 예·적금에 가입한 고객이 인터넷·스마트뱅킹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우리은행 민영화 응원댓글'로 응모할 경우 추첨을 통해 총 6000명에게 미니골드바, 위비마켓 5만원 적립금, 케이크 기프티콘 등을 제공한다.
또 우리은행 공식 페이스북에서 '민영이'와 유사한 이름의 친구를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태그된 친구 총 200명에게 영화표(1인 2매)를 제공한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영상통화를 통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통해 입출금 계좌 없이 예·적금 신규가 가능토록 했다.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 이용 채널을 기존 '위비뱅크'에서 스마트뱅킹까지 확대했으며 계좌 개설 외에도 전자금융 신규, 제신고 업무처리도 가능하다. 가입 과정도 기존 8단계에서 6단계로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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