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1일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 컨퍼런스홀에서 업계 최초의 월세 자동결제 시스템 다방페이 컨소시엄을 발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방페이 컨소시엄에는 신한카드, 삼성카드, 하나카드, BC카드, 롯데카드 등이 참여, 이달부터 결제가 가능해진다. 또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참여 기업들은 부동산 임대료 카드 결제 서비스의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스테이션3를 비롯한 5개의 카드사들은 다방페이 사용고객을 대상으로 월세할인 및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임차인들은 월세 결제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또한 각사들은 다방페이의 이용고객에게 자사의 금융그룹에서 제공 가능한 부동산 관련 대출 할인율을 추가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험께 VIP고객을 선정, 1년 월세를 전액 무상 지원하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참여한 컨소시엄 업체들과 함께 다방페이는 이용자의 임대료 관리 편의성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더욱 많은 사용자들이 다방페이를 통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방페이는 월세를 매월 카드로 정기 납부하는 시스템으로, 임차인과 임대인의임대료 관리를 편리하게 도와준다. 임차인에게는 금융 포인트 적립, 월세 세액 공제 증빙 서류 제공 등의 혜택을, 임대인에게는 비정기적인 수금 문제 해결, 효율적인 임대 관리, 다양한 임대료 납부 방식으로 인한 임대 경쟁력 향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