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생가 화재에 경찰“용의자 도착하면 방화 동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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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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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로 불 탄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1일 오후 3시 15분께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나 박 전 대통령 영정이 있는 추모관이 모두 탔다. 또 추모관 옆 초가지붕도 일부 탔다. 2016.12.1 parksk@yna.co.kr/2016-12-01 16:06:06/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박정희 생가 화재 사건에 대해 경찰은 용의자가 도착하면 방화 동기를 조사할 것이라 밝혔다.

박정희 생가 화재 사건을 수사할 구미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1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현재 검거된 용의자가 오고 있는 중이고 용의자가 오면 방화 동기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희 생가 화재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있느냐?’는 질문엔 “그런 것까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1일 오후 3시 15분쯤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방화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

박정희 생가 화재는 10분 만에 진화됐다. 박정희 생가 화재로 박정희 전 대통령 영정이 있는 추모관이 전소됐다. 추모관 옆 초가 지붕도 일부 탔다.

경찰은 4∼50대로 보이는 박정희 생가 화재 방화 용의자를 체포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86호로 지정돼 있고 생가 터 753.7㎡(228평)에는 생가, 안채, 분향소, 관리사 등 건물 4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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