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1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매체별 및 매체공통 광고규제 개선방안’에 관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KISDI가 올해 매체별(방송·인터넷·인쇄·옥외) 광고정책 담당자와 학계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하고 있는 매체별 및 매체공통 광고규제 개선방안을 제안하고, 이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황준호 KISDI 연구위원은 매체광고를 둘러싼 환경변화에 직면하고 있는 방송, 온라인, 인쇄, 옥외광고 분야의 규제 현황과 쟁점이슈들을 바탕으로 매체공통 및 매체별 규제개선 사항들을 제안했다.
특히 매체공통 규제개선 사항으로 ‘광고와 내용물의 명확한 구분’, ‘신유형 광고 제도화 및 규제방안’, ‘광고규제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규제 거버넌스 구축’을 제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서 이시훈 계명대 교수의 사회로 변상규 호서대 교수, 신원수 한국온라인광고협회 상무, 윤정주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 천용석 한국옥외광고센터 주임연구원, 편도준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기획실장의 토론이 진행됐다.
KISDI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의견과 함께 이후 업계와 관련 학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최종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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