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박근혜 대통령 3차 담화문, ‘누나’라 부르는 사람이 도왔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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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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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썰전'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썰전’ 전원책 변호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문에 도움을 준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12월 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3차 대국민담화문 발표 후,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의 분석이 이어졌다.

이날 전원책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문에 대해 “여기에 개헌, 탄핵, 특검 다 물려있다. 새롭게 아이디어를 주는 사람이 등장했다고 본다. 현역의원으로 친박계 핵심 중 한 사람으로 영민한 친구”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은 "대통령에게 누나라고 하는 사람 아니냐"고 거들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을 사석에서 누나라고 부른다던 윤상현 의원이 아니냐는 의혹이 높았다.

앞서 윤상현 의원은 지난 2월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연설 후 "대통령님 저 여기있어요"라고 인사를 했고, 박 대통령은 "거기 계셨구나"라고 화답한 바 있다.

당시 방송된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개인적인 친분을 공적인 자리에서 강조한 것이다. 보도를 보는 순간 TV를 깨버리고 싶었다"라고 비판했으며, 유시민 역시 "사석에서는 누님이라고 부른다 하지 않냐"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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