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이 바보야', 4일째 차트 1위 수성…차트 롱런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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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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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사진=안테나뮤직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정승환의 데뷔 타이틀곡 ‘이 바보야’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차트 1위를 4일째 수성중이다.

정승환은 지난 29일에 발표한 자신의 첫 번째 음반 ‘목소리’의 더블타이틀곡 ‘이 바보야’로 2일 7시 현재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지니, 네이버뮤직, 몽키 3등 4개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정승환의 데뷔 음반 ’목소리’는 발표 직후 ‘이 바보야’의 차트 올킬을 비롯해, 더블 타이틀곡 ‘그겨울’ 및 음반 수록곡들 역시 상위권에 머무르는 가운데 ‘올 발라드 앨범’으로 데뷔부터 ‘정통 발라드 계보’를 잇는 음원 강자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음반 타이틀처럼 정승환 ‘목소리’가 지니는 대체불가한 감성의 폭을 증명한 것.

첫 번째 타이틀곡인 ‘이 바보야’는 박새별이 작곡, 유희열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이별 그 후를 그린 가사가 정승환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만나 웰메이드 발라드로 탄생했다. 웅장한 스트링과 폭발력있는 정승환의 보컬이 그려내는 드라마가 긴 여운을 남기는 곡이다.

또한 ‘그 겨울‘은 프로듀싱팀 1601이 곡을 쓰고 유희열이 가사를 붙인 곡으로, 5월에 발매되어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에 있는 정승환의 ‘너였다면’에 이어 또 한 번의 만남만으로 화제를 모았다. '봄, 여름, 가을'을 함께 보낸 연인에게 찾아온 상실의 겨울을 노래하는 애틋하고 절절한 발라드 넘버.

한편, 정승환은 오는 3일 토요일 밤 12시 KBS 2TV에서 방영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서 데뷔무대를 치르며 ‘목소리’로 겨울 감성을 한껏 자극하는 라이브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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