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NH앱캐시' 아이폰 버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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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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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NH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은 NH앱캐시의 아이폰 버전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NH앱캐시는 카드사의 앱카드를 벤치마킹한 서비스다.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카드에 부여된 현금카드 번호를 추출해 등록한 후 스마트폰으로 자동화기기 간편출금, 인터넷·모바일쇼핑몰 간편결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NH앱캐시 아이폰 버전은 애플의 NFC API 비공개 정책으로 안드로이드 버전과 같은 비접촉 방식의 출금서비스가 아닌 코드입력 방식이 적용됐다. 이에 NH앱캐시에서 생성된 출금인증코드를 자동화기기에 입력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아이폰은 안드로이드폰과 달리 유심칩을 통해 인증번호를 불러오는 절차가 없기 때문에 통신사의 승인번호 수신과 동시에 NH앱캐시 앱 자체에서도 난수 문자를 인증센터로 발송해 이중으로 단말기 소유를 확인하는 앱안심인증이 적용돼 금융보안을 한층 더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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