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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방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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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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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소방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에 위치한 무지내마을(과림1통)이 2016년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되어 1일 선포식 행사를 했다. 시흥시에서 열 번째로 지정된 화재 없는 안전마을이며 작년 6월에 지정된 과림4통 중림마을의 경우 화재발생률이 지난 3년간에 비해 29% 감소하였다.

이날 행사는 임병택 도의원, 전기안전공사 지사장, 재난안전과장 등 관계자와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무지내마을은 자연부락으로 30년 이상 된 주택과 소규모 공장으로 구성 된 마을로 총 80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도로의 폭이 좁아 대형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하며 시흥소방서 은행119안전센터와 8km가량 떨어져있는 등 취약요소가 있어 시흥소방서에서 열 번째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했다.

시흥소방서는 이날 있었던 선포식에서 과림1통장(박완준)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였으며 주민자율 방화관리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소화기 80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160개를 전달하여 각 가정에 설치토록 했다.

신종훈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원거리 자연마을은 화재 시 신속한 출동이 어려워 취약지역에 해당하는데,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과 사후 관리가 무지내마을 화재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시흥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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