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새누리 정진석에게 더 많은 항의 문자..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도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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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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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자신의 SNS에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위해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 위원장을 압박할 것을 촉구 했다.

2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정진석원내대표의 결단을 촉구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박근혜 부역자 홍위병으로 남을 것인지 국민의 준엄한 즉각퇴진 명령을 따를 것인지 결단하라!"며 "국민 여러분! 정진석에게 더 많은 항의 문자를 보냅시다. 박지원 대표도 닭치고 계속 감시!"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같은날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과 관련해 새누리당의 의원들이 항의 전화 ·문자에 시달리고 있는 것에 유감의 뜻을 밝혔다.

새누리당은 지난 1일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등이 담긴 웹페이지 링크가 온라인을 통해 퍼지면서 탄핵에 동참하라는 내용을 담은 비난 메시지들이 소속 의원들에게 대량으로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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