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재)군포문화재단이 관내 6개 초·중·고등학교에서 군포레디액션 찾아가는 영화페스티벌을 진행했다.
군포e비지니스고, 부곡중앙중, 수리초 등 6개 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영화페스티벌은 학생들의 영화콘텐츠를 활용해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 1천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찾아가는 영화페스티벌에서는 영화 전문가의 영화감상법 특강과 함께 군포레디액션 사업을 통해 제작된 어린이·청소년 단편영화 3~6편이 상영됐다.
특히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영화감상법 특강과 참여 학생들의 또래가 직접 만든 영화들은 큰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재단은 영화상영 후 군포레디액션 사업에 대한 간단한 설명회를 통해 내년도 사업일정을 소개하고, 영화제작 분야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군포레디액션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문 촬영장비를 활용해 단편영화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어린이·청소년단편영화를 각 5편씩 제작한 바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직접 창작하는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널리 향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2017년도 이어질 군포레디액션 사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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