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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실시한 계동문화탐방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양천구 신목복지관과 함께 다문화가정 가족 및 장애인들을 초청해 계동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문화탐방은 11월 한 달 동안 총 네 차례 진행됐으며, 매회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현대엔지니어링 본사가 위치한 북촌 계동길 주변의 역사적 명소 10곳을 둘러보고, 공방에서 염색체험을 하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현대엔지니어링 직원들은 명소에 관련된 역사를 소개하기도 하고, 참가자들을 인솔하면서 말동무도 되어주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활동은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문화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 가족과 장애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한국이 낯선 다문화가정 가족들이 우리나라에 한걸음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문화적 소외감도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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