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도로명주소 주소활용 기업 검색솔루션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정자치부와 지역정보개발원은 지난 6개월 간 도로명주소 검색엔진의 개발과 무료보급을 위해 힘써왔으며 이번 설명회는 그간 드러난 오류를 수정한 검색솔루션을 공공과 민간에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민간부문의 영세사업자와 쇼핑몰 등에서 금전적, 기술적인 문제로 도로명 주소 반영이 미진했기 때문에 이번 주소검색엔진의 보급으로 민간기업간 규모의 차이에 따른 기술격차 해소와 대국민 불편사항이 해결될 것이라는 게 지역정보개발원의 설명이다.
이번이 두 번째 설명회로 지난 1차 설명회 당시 100여개 기업이 몰리며 참석하지 못했던 60여 개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역정보개발원은 오는 9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3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손연기 지역정보개발원 원장은 "도로명주소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영세사업자가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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