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구청장은 서한문을 통해 “수도권매립지 운영으로 인한 환경적·경제적 피해와 정체된 가정·가좌·석남동 구도심 생활환경 낙후에 따른 주민불편이 있으며, 청라국제도시는 도시철도, 제3연육교 등 광역교통망 미비 등이 이유가 되어 당초 계획된 개발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 현실임에 따라 7호선 청라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통과 및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서의 깊은 관심과 함께 배려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은 해당 사업이 대통령 공약사항이자 2015년 진행된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 당시 합의사항임을 잘 인식하고 있어, 연장 여부가 정부정책의 신뢰성과도 깊이 연결되어 있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강 구청장은 지난 10월 21일 김준경 KDI(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경제성(B/C) 분석의 한계를 정책적인 지원을 통해 극복하여 줄 것과, 경제성평가에 있어 당초 수요예측이 미반영된 사업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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