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대사는 2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을 통해 "(결의 2321호의) 이행은 (북한의 행태에) 변화를 가져올 것(will be the difference maker)"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방송을 통해 유엔의 각 회원국이 경각심을 갖고, 제재 결의가 김정은 정권의 셈법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파워 대사는 중국이 새 제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하는 모습을 통해 북한에 대한 중국의 태도변화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도 피력했다.
그는 "내 느낌에 그들(중국)은 북한이 1년 사이 두 차례 핵실험을 감행한 것을 극도로 불안정을 야기하는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그들은 진정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원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