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랜드가 강원대학교 관광학과 학생 55명을 초청해 카지노 영업장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2일 진행된 지역 대학생 초청 현장학습은 정부3.0의 공유‧협력 핵심가치를 확산시키고 지역기업과 대학교가 협력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날 머신게임기기의 운영방식을 비롯해 기기별 특성과 고객응대방법 등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카지노 업무를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이윤지(23, 여)학생은 “학교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규모 카지노시설에서 새로운 머신기기와 딜러들이 직접 딜링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새롭다”며 “기존에는 카지노에 대해서 막연하게 알고 있었는데 직접 현장에 와서 체험해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다”고 말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강원랜드의 탄생 배경을 비롯해 카지노에서 운영되고 있는 게임기기, 운영시스템, 시설현황 등의 교육 자료를 준비해 참가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및 업무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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