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엔씨소프트는 모바일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광고 모델로 영화감독 박찬욱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박찬욱 감독은 독창적인 미쟝센(mise-en-scéne)과 스토리 전개 방식으로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아가씨 등을 연출했다. 대표작 ‘올드보이’로 2004년 칸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박찬욱 감독의 연출력과 리니지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재해석한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엔씨소프트 퍼블리싱 1센터장 심승보 상무는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캐릭터와 스토리가 살아 있는 서사시”라며, “영화와 같이 오랜 고민과 제작을 통해 탄생한 작품의 가치를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미 12월1일 케이블TV 채널에서 박찬욱 감독이 등장하는 티저 광고의 방영은 시작했고, 광고 본편은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출시하는 12월8일 공개된다.
모바일 RPG(Role Playing Game, 역할수행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오는 8일 한국과 대만, 동남아시아 등의 12개국에서 동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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