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3일 사랑의 연탄 배달부로 변신했다.
방통위는 최성준 위원장이 이날 오전 직원 40여명과 함께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을 찾아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방문,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은 최 위원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취임 이후 매년 연탄나눔 봉사에 참여중이다.
최 위원장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 등을 일일이 방문해 월동준비 상황 등을 살펴보고, 연탄 12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와 함께 연탄 1800장을 구입해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에 기부, 저소득층의 겨울철 난방에 보탬이 되도록 했다.
연탄나눔 봉사를 마치고 최 위원장은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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