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시민들은 초겨울 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3일 오후 6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의 선전포고,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집회를 열었다.
시민들은 '하야송'을 따라 부르며 속속 광장으로 집결했고, 오후 6시 30분쯤에는 촛불 파도타기를 하며 성난 민심을 몸소 체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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